잡다한 상품 구입기 그리고 잡담

잡 담

1. 하이파이도 알겠지만 끝이 없다. 성북구에 있는 오디오 갤러리에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는 집회모임 후기나 오디오가이 게시글 읽어보면 몇 년 전 장만한 내 방의 b&w603s3도 정말 초라해 보이기 그지 없다. 것두 톨보이에 대한 별 생각없는 욕심으로(그땐 주위에 dm-309만 들어도 조낸 하악댔음) 중고 구입했다가 이런데 돈 썼다고 욕만 줄창 얻어먹...ㅠㅠ

근데 요즘 방에 처박혀서 글쓰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컴터로 음악들을 일이 많아져 걍 암 생각없이 브리츠가 제일 잘 나간다고 샀다가 '이게 왜 스테디 셀러??' 하면서 환불. 티앤브이 베르트락(독일 장인은 무슨..)으로 갈아탔다가 이제 좀 들을만 하네 ㅇㅇ 했는데 그놈의 험노이즈 ㅅㅂ..;; 결국 한 단계 위인 쿼비스로 갈아탈 예정.. 가격도 싸고.. 암튼 그 이상은 내가 절제 못할거 가틈.. 근데 usb dac를 요즘엔 나도 모르게 기웃거리고 있음.. 그러고 보면 난 그냥 북쉘프에 로망을 피씨파이를 통해 이루고 싶은걸지도.. ㅠㅠ -근데 진짜 티앤브이 hoch모델은 수입되면 당장 구입하고 싶음 ㅇㅇ 외국애들이 찬양해 놓은 글이랑 영상보니 어우.. 쩔..;;

2. 또 하나 산거는 삼성 xl2370hd. 그전에 있던 lg lcd가 완전 맛이가서 걍 알아보고 샀는데 이건 상당히 만족.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기능. tn패널이라 까던 분 많던데 어차피 난 책상위에 두고 쓸 예정이니 별 관계 없는 듯. 약간 두꺼운거 빼고, tv와 컴터를 한 화면 동시에 쓸 수 없다는게 좀 불편하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괜춘함. (나 알바아님요) 매직앵글이라고 tn뭐 한계를 극복하려는 뭐 기능이 있는데 한번도 사용 안해봄 ㅇㅇ 근데 후기 읽어보니 누워보기 기능 선택하면 어느 정도 봐줄만은 하다고 하는 듯? 대신 부산 사하에 있는 모 삼성대리점 직원이 좀 불친절 했음... 머임마!!!! 그래 나 쪼잔함 ㅇㅇ


3. lg에서 인터넷이랑 인터넷 전화랑 iptv바꾸면 돈 준다고 문자 왔길래 전화해서 '한 돈백 주나요?' 했더니 외려 전화받으시던 분이 기겁했음 ㅇㅇ 그래서 한 70-80내고 치다가 원래 쓰던 kt에서 '고갱님~ 우수고객이시니까 1년 연장 하심 비용 3개월 빼드려염ㅇㅇ' 오.. 그런게 있었다니.. 전화 안하면 몰르고 걍 넘어가는 갈 뻔.. ㅇㅇ 암튼 아는 분 통해서 한거라 위약금도 쎄고 걍 kt남기로 결정 ㅇㅇ 혹시나 kt쓰시는 분 있음 참고 하시라.


4. 등산 복 풀세트 장만.. 구라 아니고 이 세계도 상당히 심오함이 있는 세계라는거 깨달음.. 신발, 바지는 k2, 가방, 장갑은 컬럼비아, 이렇게만 샀더니 돈이 거의 60-70을 찍음..;; 그래서 위에는 싸게 버팔로로 묶음 구입 ㅇㅇ 근데 저번에 등산하다 나랑 위에 같은 옷 입은 사람 봄 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


5. 아무리 생각해도 가구는 이케아가 짱인 듯. 쇼파, 침대, 탁자 같은 거는 좀 그렇고 조그마한 cd장이나 스탠드 살때는 이케아께 가격대비 효율이 우왕ㅋ굳 인듯요 ㅇㅇ 한국 상륙한다더만 부디 잘 좀 되가지고 말도 안되게 거품껴있는 국내 회사 정신 차렸음 함 ㅇㅇ 참고로 내가 쓰는 베스트는 화이트 cd장. 지금 세보니까 한 칸에 15장씩 해서 일반 케이스 기준 쑤셔넣으면 200장 들어간다. 대신 뒷쪽이 종이 하나로 되어 있다는 거는 주위요망. 암튼 색깔별로 구입해서 cd박아놓고 있음 왠지 뿌듯 ㅇㅇ


6. 머인마!! 이제 cd는 안사효 ㅇㅇ

7. 글고 오늘 봤던 대박 영상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