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rad Mehldau <Highway Rider (2010)>
이건 뭐 좀 오래전에 들은 음반이긴 한데.. 이래저래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곱슬머리 유부남 브래드 멜다우의 빅밴드 편성 음반. 트리오에 익숙한 팬들이라면 조금은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이 형님도 이제 이렇게 빅밴드 편성에 재즈를 할 만큼의 짬밥이 쌓였음에 나도 모르게 콧물이 ㅇㅇ
전반적인 음악 구성은 생각보다 평이하다. 딱히 최근 빅밴드 재즈하면 난해한 포스트모던을 생각하는 팬들이라면, 그런 걱정 일랑 겹겹이 접어들고 설랑 청취가능한 음반임. 색소폰을 조슈아 레드먼이 했는데.. 난 첨 5초동안 얘가 클라리넷 부는 줄 알았음. 톤도 생긴거 답게 상당히 능글맞근영~
암튼 괜춘한 음반임. 혹자는 일본에서의 솔로 음반 만큼 좋다고도...ㅇㅇ
2. 정재일 <jung jae Il (2010)>
지금은 훈련소에서 뺑이 치고 있을 정재일의 솔로 2집.. 암튼 굉장히 오랜만에 솔로 음반인걸로 안다.. 몇년이더라? 7년? 8년?.. 뭐 암튼 네이버뮤직에 선정 후보 음반으로 올라와서 열심히 들었는데..(그런 의무감 보다는 사실 기다렸던 음반이라 더 열심히 들었음 ㅇㅇ) 음.. 머랄까.. 정말 잘하는 건 맞지만, 정식 음반이라기 보단 왠지 모를 ep의 스멜.
곡이 총 8곡인데 피아노 버전.. 머 라디오 에디트 버전 제하면 6곡 정도임. 솔까 너무 짧다.. 근데 아마 ㅡ군대 끌려가느라 그랬는 듯 ㅠㅠㅡ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음반은 아니고, 외려 상당히 힘을 뺀 음악이 음반 전체에 가득하다. ㅡ이것도 아마 군대 끌려가느라 그랬는 듯 ㅠㅠㅡ 뒤를 받쳐주는 현악과 어쿠스틱 기타 혹은 코드를 짚는 피아노로 정재일이 담담하게 노래하는 곡들에서 이 음반의 전체적인 구도가 그려진다. 물론 중간 연주곡에서 일렉 사운드의 시도나 실질적인 마지막 트랙인 연주곡에서 꽤 웅장한 소리도 들려주긴 하지만, 그에게 좀 더 시간이 충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지우기 힘든 것 같다. 근데 이것도 아마 군대땜에... 아 ㅅㅂ,. 그만하자..
전반적인 음악 구성은 생각보다 평이하다. 딱히 최근 빅밴드 재즈하면 난해한 포스트모던을 생각하는 팬들이라면, 그런 걱정 일랑 겹겹이 접어들고 설랑 청취가능한 음반임. 색소폰을 조슈아 레드먼이 했는데.. 난 첨 5초동안 얘가 클라리넷 부는 줄 알았음. 톤도 생긴거 답게 상당히 능글맞근영~
암튼 괜춘한 음반임. 혹자는 일본에서의 솔로 음반 만큼 좋다고도...ㅇㅇ
2. 정재일 <jung jae Il (2010)>
지금은 훈련소에서 뺑이 치고 있을 정재일의 솔로 2집.. 암튼 굉장히 오랜만에 솔로 음반인걸로 안다.. 몇년이더라? 7년? 8년?.. 뭐 암튼 네이버뮤직에 선정 후보 음반으로 올라와서 열심히 들었는데..(그런 의무감 보다는 사실 기다렸던 음반이라 더 열심히 들었음 ㅇㅇ) 음.. 머랄까.. 정말 잘하는 건 맞지만, 정식 음반이라기 보단 왠지 모를 ep의 스멜.
곡이 총 8곡인데 피아노 버전.. 머 라디오 에디트 버전 제하면 6곡 정도임. 솔까 너무 짧다.. 근데 아마 ㅡ군대 끌려가느라 그랬는 듯 ㅠㅠㅡ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음반은 아니고, 외려 상당히 힘을 뺀 음악이 음반 전체에 가득하다. ㅡ이것도 아마 군대 끌려가느라 그랬는 듯 ㅠㅠㅡ 뒤를 받쳐주는 현악과 어쿠스틱 기타 혹은 코드를 짚는 피아노로 정재일이 담담하게 노래하는 곡들에서 이 음반의 전체적인 구도가 그려진다. 물론 중간 연주곡에서 일렉 사운드의 시도나 실질적인 마지막 트랙인 연주곡에서 꽤 웅장한 소리도 들려주긴 하지만, 그에게 좀 더 시간이 충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지우기 힘든 것 같다. 근데 이것도 아마 군대땜에... 아 ㅅㅂ,. 그만하자..
3. Trombone Shorty <Backatown (2010)>
트로이 앤드류의 이름은 이번에 처음 들었다. 뉴올리언즈 출신에 85년 생. ㅇㅇ 흔히 말하는 영라이언.
버브에서 나온 음반인데 굳이 장르를 말하자면 재즈 훵크. 게다가 악기도 트럼본이라니 이 대목에서 닐스 란드그렌이 생각나지 않는 거슨 아니나, 그 보다는 이 쪽이 더 강렬하다. 특히나 액트에서 나온 훵크 유닛 신보랑 비교하면 좀 더 확실해진다. ㅡ오오 그거슨 나이를 먹는다는 것 ㅠㅠㅡ 그렇다고 숄티 쪽이 대중적인 감이 약하냐, 하면 것도 아니다. on your way down 같은 스코어 에서는 그루브감과 어울린 팝적인 성향의 센스도 상당히 괜춘함을 증명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세션 쪽으로도 상당히 콜이 많을 것도 같고.. 본인 스스로도 작곡가 이기도 하니까 머. 특이한 점은 곡 연주길이가 대부분 3분 50초 안에서 끊는다는 것 ㅇㅇ 네. 그렇슴미다. 이거슨 최근 재즈의 생존방식이기도 하지여. 머임뫄?! 맘에 안들면 란드그렌 들으세염 ㅇㅇ
버브에서 나온 음반인데 굳이 장르를 말하자면 재즈 훵크. 게다가 악기도 트럼본이라니 이 대목에서 닐스 란드그렌이 생각나지 않는 거슨 아니나, 그 보다는 이 쪽이 더 강렬하다. 특히나 액트에서 나온 훵크 유닛 신보랑 비교하면 좀 더 확실해진다. ㅡ오오 그거슨 나이를 먹는다는 것 ㅠㅠㅡ 그렇다고 숄티 쪽이 대중적인 감이 약하냐, 하면 것도 아니다. on your way down 같은 스코어 에서는 그루브감과 어울린 팝적인 성향의 센스도 상당히 괜춘함을 증명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세션 쪽으로도 상당히 콜이 많을 것도 같고.. 본인 스스로도 작곡가 이기도 하니까 머. 특이한 점은 곡 연주길이가 대부분 3분 50초 안에서 끊는다는 것 ㅇㅇ 네. 그렇슴미다. 이거슨 최근 재즈의 생존방식이기도 하지여. 머임뫄?! 맘에 안들면 란드그렌 들으세염 ㅇㅇ
영상은 트럼본 숄티의 백 인 블랙. ㅇㅇ 붙이면 '백인'과 '블랙'.
아마도 레이시즘과 관련된 인류 본연의...... 그만하자... (ㅇㅇ ac/dc 까면 사살)
참고로 이 곡은 앞에 적어 놓은 이번 신보에 당빠 ㅇ벗슴미다. 왜 그런지는 따지지 마세영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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