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윤도현과 이하나의 창조된 '좌익' 얼마 전 미국에서 열린 제 51회 그래미 어워즈의 중요 부분 중에 하나인 남자 팝 보컬부분에서 나의 눈에 꽤 익숙한 사람이 시상자로 등장했다. 우리에겐 중국의 모택동 주석에게 헌정하는 곡인 'Chairman Mao'란 곡과, 역시 체 게바라의 혁명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Song for Che'라는 곡을 작곡했던 미국의 재즈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이었다. 그는 알다시피 이러한 일련의 정치적 성향덕분에 FBI의 감시를 받기도 했고 포르투갈에서 연주 도중 강제 출국을 당한적도 있는 '정치적 사상범'에 가까운 인물이었지만, 미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음악축제인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당당하게 등장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선배인 행크 존스의 업적을 얘기한 후, 그날의 수상자인 존 메이.. 더보기 이전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208 다음